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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지원 프로젝트 1탄 - 이정록 전무이사 (베트남) [2017-08-22]
최고관리자 2022-09-19
우리 서울IR은 임직원 복리후생을 목적으로 매년 두 차례, 입사일 기준으로 장기 근속 직원의 가족 동반 해외여행을 적극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주인공은 어느덧 8년차를 보내고 있는 이정록 전무입니다.

최대 일주일 특별 휴가 일정을 잡고 베트남 후에(Hue)를 다녀왔습니다.

아름다운 아내분, 그리고 십수년지기 친구분들과의 여행을 현지에서 보내온 사진과 감상글로 함께 감상해보실까요?   

(감상글) 나이 마흔 살 쯤 만난 친구를 보러 베트남 후에(Hue)에 왔다.

언제나 쾌활하고 정이 많은 이 친구는 베트남 중부도시 후에에서 글로벌 섬유업체 지사장으로 수년째 근무하고 있다.

이번 여행은 지난 7월21일부터 25일까지 친구 부부 네 쌍이 함께했다.

쌀국수, 월남쌈, 짜조(베트남 만두) 등 현지식이 입맛을 돋운다.

거기다 친구 안내로 찾아 간 한적한 바닷가 수상 식당에서의 해산물 요리,

베트남 소고기로 만든 프랑스 레스토랑의 스테이크, 백 년이 넘은 호텔에서의 조식 뷔페,

개구리 뒷다리 튀김까지 3박4일간의 먹방 여행은 그칠 줄을 몰랐다.

원화 대비 20분의1인 화폐가치는 먹고 마시는 즐거움을 주는데 밑거름이었다. 

후에의 하루는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다.

더운 나라 사람들이라 아침 5시면 일어나 운동도 하고 사람들끼리 모여 식사를 하며 교제를 한다.

차와 때론 맥주도 마시며 웃고 떠든다.

아침 7시에 출근한 사람들은 아침밥을 먹으러(대부분은 쌀국수를 먹는다.)

식당으로 쏟아져 나온다.

버스와 기차 대신 오토바이가 대중 교통 수단인 베트남에선 어른이 되려면 자가용인 오토바이를 구입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후에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인구 20만의 관광 휴양 도시다.

베트남 옛 왕조의 왕궁과 왕들의 무덤이 볼거리다.

중국, 프랑스, 일본의 지배를 겪기도 했지만 미국과의 전쟁을 통해 나라를 통일하는 등

베트남 사람들의 자긍심과 애국심은 남다르다.

부지런하고 뛰어난 교육열은 우리나라 국민성과 많이 닮았다. 

서울IR 입사 7년 7개월, 7주년을 기념해 회사에서 7일간의 안식년 휴가 및 가족 동반 해외 여행비를 넉넉히 주었다.

사업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나서 입사한 우리 서울IR은 내겐 인생 역전의 드라마를 쓰게 해 준 회사다.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는 여건과 자리를 마련해 준 회사에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

또한 하루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가는 베트남과 이곳 사람들에게도

무한 신뢰와 사랑을 보내며 4박5일간의 베트남 여행은 끝나가고 있다.